북한이 ‘마두산’이라는 모델명의 전기차를 공개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내나라’는 최근 8분짜리 영상을 통해 마두산경제연합회를 홍보했다. 마두산경제연합회는 2018년 5월 설립된 대외 무역 기관으로, 이번 영상에서 전기차 ‘마두산’의 30초 분량 소개를 포함했다.

해당 차량의 주행 거리는 720㎞로 소개되었으며, 차량의 성능은 실제로 확인되지 않았고, 기타 제원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 차량이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인 비야디(BYD)의 ‘한’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만약 마두산경제연합회가 BYD의 전기차를 수입했다면 이는 대북 제재 위반이 될 수 있다. 유엔 대북제재 결의 1718호와 2094호는 고가 차량을 포함한 모든 운송 수단의 북한 수출 및 이전을 금지하고 있다.

마두산은 북한내에서 생산된 전기차이며, 최대 720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이는 북한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 거리이며, 마두산을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차량으로 만든다. 마두산은 또한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북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마두산은 북한의 전기차 산업의 중요한 발전을 보여주는 차량이다. 이는 북한 이 전기차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